돈 빌리고 안 갚는 사람 특징 3가지

돈 빌리고 안 갚는 사람 특징

돈 빌릴 땐 간절, 갚을 땐 잠수타는 사람들...

  • “급하게 삼천만 원만 빌려줄 수 있어?”

처음엔 믿었습니다. 가족이니까, 오랜 친구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돈 갚을 기미는 전혀 없고, 연락 두절... 결국 돈은 돈대로 잃고 마음은 마음대로 찢어집니다.

오늘은 심리학적으로도 돈 빌리고 안 갚는 사람, 그들은 왜 그렇게 뻔뻔한지 파해쳐 볼게요.

돈 빌리고 안 갚는 사람 특징

돈 빌릴 때 특징

돈 빌릴 때 절박한 척, 믿음 주는 척, 연기력은 명품배우급 하는 사람들...

❶ 감정 자극하기


  • “엄마 병원비 때문에...”,
  • “이번 달만 넘기면 돼...”
  • “내가 너한테 이런 말 하는 거, 진짜 부끄럽다.”

다~ 진심 같죠? 그런데요, 이 감정의 언어들... ‘계산된 시나리오’일 수 있습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행동을 '정서 조작(emotional manipulation)'이라고 불러요.

상대의 동정심을 유도해 죄책감을 느끼게 하고, 결국은 ‘빌려주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드는 교묘한 수법이죠!

❷ 신뢰 어필하기


  • “나 믿지? 다음 주 금요일까지는 꼭 갚을게.”

대부분 “언제 갚겠다”는 말을 덧붙이죠. 구체적인 날짜까지! 이것도 심리 트릭입니다.

정확한 약속은 신뢰감을 주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거든요. 하지만 그 약속, 90%는 지켜지지 않습니다.

달러

돈 갚을 때가 되었을 때의 특징

기억상실 + 연기파 배우로 변신하는 사람들...

❶ 잠수 타기


  • “가장 흔한 유형.”

카톡은 읽씹, 전화는 부재중. '도망 회피형 회피 전략(avoidant coping)'의 전형입니다.

심리적으로 죄책감이나 책임감이 아닌 ‘불편함 회피’에 기반한 행동이죠.

❷ 기막힌 변명 릴레이


  • “지금 내가 너무 힘들어서”
  • “곧 갚을 돈 들어올 거야”

이 시점부터는 ‘회피성 자기방어’가 작동합니다. 거짓말도 반복되면 본인조차 진짜라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을 심리학에선 자기기만(self-deception)이라 부릅니다.

❸ 피해자 코스프레


  • “왜 나를 못 믿어?”
  • “너무한다, 진짜 친구가 맞긴 해?”

돈을 빌려준 쪽이 되레 죄책감 느끼게 만드는 기이한 상황. 이것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gaslighting). 감정을 왜곡시켜 자기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략입니다.

❹ 찔끔찔끔 갚기


  • “나머진 여유가 생길 때 갚을게!”

천만 원 빌려놓고 100만 원씩 2, 3차례 일부만 갚고 2, 3년 이상 시간을 끄는 사람들...

실제로는 완전히 갚을 의지가 없거나, 갚고 싶지 않지만 대놓고 안 갚으면 욕먹을까봐 찔끔찔끔 갚는 책임 회피 성향(Responsibility Avoidance)의 전략입니다.

돈 안 갚는 사람 평소 생활과 사고방식 특징

나만 아니면 돼! 책임은 남에게, 태도는 무책임한 사람들...

❶ 즉흥적 소비 성향


  • “돈 벌면 다 쓴다는 마인드.”

이런 사람들... 미리 갚을 계획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적 용어로는 충동적 소비성향(impulsive buying tendency), 당장의 욕망을 채우는 데 집중하며 미래 책임에는 무감각합니다.

❷ 책임 회피 성향

이런 사람들... 모든 문제의 원인을 외부 탓으로 돌립니다.

  • “그때 상황이 나를 그렇게 만들었어.”

외적 통제 소재(external locus of control)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죠. 이들은 삶의 주도권을 남에게 맡기고, 자신의 선택엔 책임지지 않습니다.

❸ 대인관계에서도 이기적


  • “한 달만 쓰고 줄게!”

이런 사람들... 필요할 때만 연락, 평소에는 감감무소식입니다. 이런 사람의 인간관계는 도구적 인간관계입니다.

즉, 인간을 '수단'으로 보는 성향. 심리학에서는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anism)의 특징 중 하나로 분류되죠.

신뢰를 모르는 인간은 거리두기하세요

마무리하며...

돈 빌리고 안 갚는 사람은 신뢰를 지킬 능력과 인격이 부족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을 바꾸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차라리, ‘선 긋기’와 ‘거리 두기’가 가장 현명한 해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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