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대화 습관 고치기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대화 습관 고치기


  • 혹시 말하면서 눈치 보고 계신가요?

자존감이 낮은 분들은 대화할 때 겸손이 예의라고 생각하겠지만, 남들 눈에는 그냥 만만한 사람으로 보일 뿐이죠.

오늘은 자존감 낮은 사람들의 대화 습관 고치는 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자존감 낮은 사람

1. 미안해가 인사가 되어버린 당신에게

자존감 낮은 분들의 공통점 1순위가 뭔지 아세요? 바로 사과를 습관적으로 한다는 거예요.

딱히 잘못한 상황이 아닌데도 "아, 미안해", "죄송한데..." 이런 말을 추임새처럼 넣으시더라고요.

이게 왜 문제냐면요, 사과를 남발하는 순간 대화의 주도권이 상대방에게 넘어가고 당신의 가치가 떨어져요.

나는 예의를 차린다고 한 말이지만, 듣는 사람은 이 사람은 내가 조금만 뭐라 해도 저자세로 나오겠구나라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하고 만만하게 보죠.
실제로 제가 예전에 자존감이 바닥이었을 때 딱 이랬거든요. 일이 서투를 때도, 카페에서 주문할 때도, 길을 물어볼 때도 죄송하다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 습관 하나만 바꿔도 사람이 달라 보이더라고요. 미안하다는 말 대신 고맙다는 말로 치환해보세요.

  • 기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 교정: 기다려줘서 고마워.

  • 기존: 늦게 답장해서 죄송해요.
  • 교정: 이해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의 결을 살짝만 틀었을 뿐인데, 사과하는 사람에서 배려를 아는 사람으로 포지션이 확 바뀌는 거 느껴지시나요? 이게 바로 한 끗 차이입니다.

2. 자기비하를 유머라고 착각하지 마세요

두 번째로 정말 많이들 실수하시는 게 바로 자기비하입니다.

분위기 띄우겠다고 자기 단점을 들춰내거나 "제가 워낙 멍청해서요", "제가 하는 게 다 그렇죠 뭐"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이거 진짜 위험해요.

사람들은 생각보다 잔인합니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깎아내리면, 처음에는 위로해주다가 나중에는 진짜 그렇게 믿어버려요.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 당신을 그 정도 수준의 사람으로 대접하죠. 이건 유머가 아니라 본인의 얼굴에 침 뱉는 격이에요.

많은 분이 여기서 놓치시는 게, 겸손과 자기비하를 구분 못 한다는 거예요. 겸손은 내 능력을 뽐내지 않는 것이고, 자기비하는 내 존재 가치를 부정하는 겁니다.

앞으로는 남이 칭찬해주면 "아니에요, 운이 좋았어요"라고 손사래 치지 말고, 그냥 "감사합니다. 기분 좋네요!"라고 짧게 받아치세요.

그게 훨씬 당당해 보이고 좋아보입니다.

3. 끝맺음이 흐릿한 말투는 신뢰를 갉아먹습니다

말을 끝까지 안 맺고 "...인 것 같아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흐리는 분들 많으시죠?

확신이 없어서 그러는 건 알겠는데, 이게 반복되면 사회생활에서 정말 치명적입니다.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람처럼 보이거나, 자기 주관이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비치거든요.

제가 실제로 멘토링을 해보면, 본인이 틀릴까 봐 무서워서 말을 흐리는 경우가 대다수였어요.

그런데 틀리면 어때요? 틀리면 수정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말투에서 오는 불확신은 수정하기가 훨씬 힘들어요.

  • 기존: 아, 그게 제가 그때 좀 바쁠 것 같기도 하고...
  • 교정: 그날은 선약이 있어서 어렵습니다. 다음에 봬요.

  • 기존: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 교정: 저는 이 방향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기존: 저기, 바쁘신데 진짜 죄송한데 이것 좀...
  • 교정: 바쁘시겠지만 이것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보니까 차이가 확 느껴지시죠? 문장의 끝만 똑 부러지게 맺어도 상대방이 당신을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자존감 낮은 사람

마무리하며...

말투는 습관입니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지만, 의식적으로 노력하면 분명히 변해요.

오늘 당장 누군가에게 "미안해" 대신 "고마워"라고 당당하게 말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조금씩 변해가는 당신의 웃는 모습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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