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바람 피운 사람은 계속 바람 피운다 외도 심리학
연애, 결혼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고민 해보셨을 거예요.
- “한 번 바람 피운 사람, 또 바람 필까?”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내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진지한 마음에서 나오는 질문이죠.
요즘 MZ세대... 20, 30대는 사랑, 연애, 결혼에 솔직해요. 감정에 솔직하고, 선택에도 당당하죠.
그런데 상대가 한 번 바람을 피운 전적이 있다면... 마음 한 켠이 찝찝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오늘은 인간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한 번 바람 피운 사람은 왜 계속 바람 피우는지”에 대해서 심리학적으로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바람, 실수일까? 아니면 습관일까?
바람은 순간의 실수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 "그때 상황이 좀 그랬어"
- "내가 너무 외로웠어"
- "상대가 날 이해 못 해줬어"
이런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 "바람 피우는 것도 습관?"
근데 심리학에서는 바람(외도)을 ‘습관화된 회피 행동’으로 보기도 해요. 즉, 문제를 마주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감정적 도피를 하는 경향이 있는 거예요.
이게 무서운 이유는, 한 번 그런 방식으로 감정을 해소하면, 다음에도 또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회피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한 번 바람 피운 사람은, 비슷한 상황에서 또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아요.
실제 연구 결과는 뭐라고 말할까?
미국 덴버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과거에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음 연애에서도 바람을 피울 확률이 3배 이상 높다”고 해요.또 다른 연구에선...
- 바람을 피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 상대방에 대한 감정적 애착이 낮고
-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쉽게 안 바뀌어요.
특히 기억에 쾅 박힌 "쾌락의 경험"은 더 그래요.
바람이 성공했던 기억이 있다면, “이런 식으로 외로움이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구나”라고 무의식이 학습해버리는 거죠.
그게 반복되면? 문제를 직면하고 대화하는 연습보다, 잠깐의 달콤한 도피를 선택하는 성향이 더 강해집니다.
이건 단순히 “성격 문제”가 아니라, 문제를 마주하지 않고 회피하는 인간의 심리 메커니즘이에요.
“그래도 이번엔 다를지도 몰라”라는 위험한 착각
많은 분들이 “이번엔 진심일지도 몰라요”라고 말하세요. 물론,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에요.
스스로 진심으로 반성하고, 행동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극소수" 사람도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사람이 진심으로 ‘내 문제’를 직면하고 바꾸려고 노력하는지 그게 없다면, 바람은 반복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 ‘내가 더 잘해주면 달라지겠지’
는 "위험한 생각"이에요. 바람은 연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 개인의 내면 문제일 수 있으니까요.
마무리하며...
한 번 바람 피운 사람은 단순한 실수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반복되는 패턴이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 행동은 기억되고 반복된다.
- 문제를 회피하면 다시 반복된다.
사랑보다 ‘회피 본능’이 더 강하면, 관계는 계속 깨진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돼요! 혹시 지금, 그런 고민을 하고 계신다면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세요.
- "나는 나 자신을 지키는 사랑을 하고 있나?"
당신은 상처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 아니에요. 사랑은 서로가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지,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되어선 안 됩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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