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알려줘도 안해요 미끼에 속지 마세요
요즘 유튜브 보면 이런 문구, 많이 보셨죠?- “어차피 알려줘도 안해요.”
이 말, 듣자마자 괜히 눌러보고 싶고, 하고 싶죠? 근데 그거, 그런 심리를 노리는 겁니다.
어차피 알려줘도 안해요... 자극적인 말로 ‘낚시’하는 심리
이 말의 진짜 목적은 딱 세 가지입니다.
❶ 자극해서 클릭 유도
- “안 한다니까?”
→ 그 말 들으면 괜히 더 궁금하잖아요.
‘어, 해볼까?’ 이렇게 감정 자극해서 조회수 얻는 낚시법이에요.
❷ 결국 유료 강의, 전자책으로 연결
영상 끝날 무렵, 이런 말 꼭 나와요.
- “자세한 내용은 전자책에 다 적어놨습니다.”
- “이건 무료로 말할 수 없는 내용이에요. 유료 강의에서 공개합니다.”
처음부터 ‘팔려고’ 만든 영상이라는 거죠.
❸ 실제로는 쓸모 없는 정보
정보는 ‘있어 보이게’ 포장됐지만, 정작 구체적인 실천법은 없고, 비현실적이거나 불법에 가까운 경우도 많아요.
“하루 30분 투자로 월 500 버는 법” 이런 거, 이미 수상하지 않나요?
이런 콘텐츠, 왜 자꾸 올라올까?
- 불안한 시대, 돈을 꿈꾸는 마음
→ 당연해요. 누구나 월급 외 수입이 있었으면 좋겠잖아요. 그래서 ‘부업’, ‘재테크’, ‘경제적 자유’ 같은 키워드에 민감해져요.
- 그리고 알고리즘은 그걸 압니다
→ 자극적인 문구, 강한 어조, 의심 섞인 진실... 이런 영상은 클릭률이 높고, 댓글도 달리고, 조회수도 오르죠.
결과? 추천 알고리즘 타고 계속 떠요.
그럼 이런 영상, 어떻게 걸러낼까?
💨 말보다 ‘정보 구조’를 보세요
- 구체적인 실천 방법이 있는가?
- 합법적이고 현실적인가?
- 무료 콘텐츠에 진짜 도움이 되는가?
💨 뒷부분에 전자책, 유료 강의 유도하면 일단 의심
-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마감 임박!” 이런 말이 나왔다?
- 거기서 뒤로가기 누르세요.
- 좋은 정보는 돈 달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대박 정보면, 지가 하지 왜 남한테 알려줘요?”
정말 하루 30분만 투자해서 월 500이 가능하다면? 전자책 만들 시간에 지 혼자 했겠죠.
강의 팔면서 돈 벌기보다, 자기가 실전에서 돈 벌고 조용히 살았을 겁니다. 그런데 왜 굳이 당신에게 알려줄까요?
이유는 하나 “정보로 돈 버는 게 아니라, 당신 ‘감정’을 팔아 돈 버는 거”니까요.
- ‘안 한다고?’ → 오기 자극
- ‘나만 아는 정보’ → 희소성 자극
- ‘지금 신청’ → 조급함 자극
그 모든 말 뒤에 숨은 진짜 속내는 하나예요. “당신을 설득해서 돈 벌겠다”는 심리!
마무리하며...
“어차피 알려줘도 안해요.” 이 말은 정보가 아니라 미끼입니다. 그리고 그 끝은, 당신의 지갑과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것입니다.레드 오션에 속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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