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실수는 핑계일뿐 억지로 사과하는 사람 특징
-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었어!”
- “미안해, 실수였어!”
말실수, 사과하는 거, 진짜요?
그 순간 그 말이 어떻게 입 밖으로 툭 튀어나왔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그건요, 실수가 아니라 속마음이에요.
평소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게 순간 튀어나온 겁니다. 우리는 그런 거 알아챌 수 있어요.
그 어색한 눈빛, 억지로 짜낸 미안하다는 말, 그리고 뭔가 손해 보기 싫은 듯한 그 찌질한 계산...
말은 진심의 ‘자동 번역기’입니다
우리가 한 말은 그 사람의 무의식이 번역한 진심입니다.
그러니까 평소에 가지고 있던 감정, 편견, 욕심... 이 모든 게 ‘말실수’라는 이름으로 슬쩍 얼굴을 내민 거예요.
그리고 사과요? 절대 미안해서가 아니고요. 손해 보기 싫어서예요.
- 사회적으로 비난 받을까 봐.
- 직장에서 평판 떨어질까 봐.
- 친구들 사이에서 왕따당할까 봐.
- 유튜브, SNS에 박제될까 봐.
결국 자기 손익 계산기 두드려보고 사과하는 거잖아요. 그거 찌질합니다. 찌질해요.
손해 보기 싫어서 던지는 가짜 사과
그 사람들은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미안하다”는 게 아니에요. 딱 봐도 보이잖아요.
- “이 정도 사과하면 그냥 넘어가겠지?”
- “적당히 말 줄이고 분위기 정리해볼까?”
그 순간에도 계산 중이에요. 피해 최소화, 자존심 최대 보존. 이게 그들의 심리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인간관계를 ‘게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요? 실수는 인간적일 수 있어도, 그 뒤에 따라오는 계산된 사과는 인간적이지 않아요.
그건 그냥 이기심이 묻어나는 ‘행동의 포장지’일 뿐입니다.
억지로 사과하는 사람들의 3대 레퍼토리
- “오해였어~”
→ 아니요, 그냥 드러난 본심이었어요.
- “그럴 뜻은 아니었는데...”
→ 뜻은 몰라도 마음은 다 보였어요.
- “내가 좀 경솔했네~”
→ 아니요, 경솔한 게 아니라 본래 그런 사람이에요.
말실수를 핑계 삼지 마세요
특히 "말의 무게를 배웠다."... 운운하면서 분위기 잡는 사람들 사실은 그 ‘무게’를 미리 알고 있었어요.
근데 내가 쥔 무게보다 남이 받는 상처가 더 크다는 걸 몰랐던 거죠. 그러고 나서 뒤늦게
- “무게를 느낀다”고?
그건 말이 아니라 가면 찢어진 당신의 민낯을 마주한 불안감일 뿐입니다. 진짜 반성은 조용히 행동으로 보이는 거예요.
마무리하며...
말실수는 실수가 아닙니다. 그건 그 사람이 원래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는 ‘무의식의 창’이에요.그리고 억지 사과는 미안함이 아니라 자기 이득을 위한 꼼수일 뿐입니다. 우리, 그런 얄팍한 사과에 감정 낭비하지 맙시다.
우리는 감정이 소중한 사람이고, 그 감정에 가벼운 말이 박힐 자리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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