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팔지꼰 지팔자 지가 꼰다는데 냅둬야지 뭐 어쩌겠어 안 그래?
인생 조언해봤자 듣지도 않는데, 왜 자꾸 말려? 피곤하게...
- “야, 너 그러다 진짜 크게 다친다?”
- “아 됐어, 내 인생이야. 너나 잘해.”
들어본 적 있죠? 아니면, 본인이 한 말일 수도 있어요. 우리가 아끼는 사람일수록 더 말리고 싶고, 걱정도 앞서죠.
근데요, 그 사람이 바로 ‘지팔지꼰’ 스타일이면? 그냥, 말릴 필요 없어요. 냅둬야 정신 차려요.
‘지팔지꼰’이 뭐냐고요?
지팔지꼰은 스스로 인생 꼬는 사람을 말해요? 한마디로 자기 인생, 자기가 조지는 스타일이에요.
- 말하면 말할수록 더 반항하고
- 조언하면 들은 척도 안 하고
- 남 탓하면서도 자기가 하는 짓은 전혀 못 고치는
💨 고집 때문이에요.
본인이 틀려도 절대 인정 안 합니다. 내가 맞다며 끝까지 우깁니다. 누가 뭐래도 '난 내 갈 길 간다'는 태도죠.
그러다 결국 사고 치고, 아프고, 망가지고 나서야
- "그때 말 들을걸..."
소용없어요. 이미 다 지나간 후니까요.
지팔지꼰을 뜯어말릴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경험'뿐
지팔지꼰은 가족도 안 되고, 친구도 안 되고, 심지어 전 국민이 뜯어말려도 못 말려요.
지팔지꼰은 오직 ‘현실’만이... ‘경험’만이 바꿉니다.
- 콩깍지 벗고 결혼해라? → 1, 2년 후 이혼으로 배움.
- 너는 사업하지 마라? → 빚지고 나서야 깨달음.
- 건강 챙기면서 일해라? → 병들고 나서야 후회.
그냥 한 대 처맞아봐야 정신 차리고, 그제야 뇌에 각인돼요.
- "아~ 말 들을 걸..."
그러면 냅두세요?
지팔지꼰은 고집이 강해서 스스로 아프고 망가져봐야 깨달아요. 괜히 말리다가 내 에너지, 내 인생, 내 관계까지 망치는 일이 생겨요.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지가 진심으로 도움을 요청할 때까지는 가만히 냅두는 게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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