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가지 없는 MZ 그래서 뭐 어쩌라고?
요즘 20대, 30대와 소통하다 보면 이런 벽에 부딪힐 때가 있어요. 분명 정중하게, 논리적으로, 예의 있게 잘못을 지적했는데도 돌아오는 반응은 딱 하나.
- “그래서 뭐 어쩌라고?”
모든 MZ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예의 있고, 배려심 깊고, 정의롭고, 센스 넘치는 싸가지 있는 MZ들... 정말 많아요.
그런데 꼭! 싸가지 없는 MZ들은 ‘유난히’ 눈에 띄죠. 왜냐고요?
1. 싸가지 없는 MZ는 지적을 '공격'으로 받아들인다.
요즘 싸가지 없는 MZ들은 지적을 ‘개인 공격’으로 받아들여요.그냥 그렇게 하지 말라고... 너만 혼자 사는 게 아니라고... 알려준 것뿐인데, 그걸 감정적으로 받아들여서 급발진해요.
- “내가 알아서 할게요.”
-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고, 님이나 잘하세요.”
가족도... 사회도 결국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에요.
공공장소에서 민폐 끼치고, 기본적인 예의도 없고, 배려심 없이 툭툭 내뱉는 말들로 옆 사람 자꾸 찌르면... 진짜 아무도 곁에 있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렇게 스스로 다 떠내보내고 혼자 남겨진 후... 뒤늦게 깨닫게 되죠. 지적은 관심이었다고...
2. 싸가지 없음의 본질 = 책임 회피 + 자기애 과잉
싸가지 없는 MZ들은 특징이 있어요.
- 책임지는 걸 싫어하고
- 변명은 잘하면서
- 타인의 감정은 무시해요.
자존감이 아니라, 자기애에 푸욱~ 빠져 있는 거예요.
- "난 내가 소중하니까 뭐든 내 방식대로!"
근데 그 방식이 남한테 상처 주는 방식이라면, 그건 자기애가 아니라 ‘이기심’이에요. 이런 이기심은 혼자 살아야 돼요.
마무리하며...
공동체 생활에서 모두가 피하는 사람 되지 않으려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대신 ‘예, 알겠습니다.’ 한마디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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