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한테 짜증내는 사춘기 아이 대처법

부모한테 짜증내는 사춘기 아이 대처법


  • 또 짜증이야?
  •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니?

솔직히 자식이 부모 말만 하면 인상부터 찌푸리고, 툭툭 짜증 던지면, 속에서 부글부글 뭐가 올라옵니다.

대부분 서운함 + 분노 + 허탈함 + 주먹... 이 종합 세트로 올라 오죠.

근데요. 가만히 보면 아이가 일부러 부모 속 긁으려고 짜증 내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오늘은 부모한테 짜증내는 사춘기 아이 심리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사춘기 아이

1. 사춘기 아이 안에서 감당 안 되는 뭔가가 터져 나와서 짜증을 냅니다

어른도 힘들면 말 꼬입니다. 아이도 똑같아요. 아니 더 심하죠.

  • 나 지금 불안해.
  • 나 자존심 상했어.
  • 나 실패할까 봐 무서워.

이걸 정리해서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 능력이 아직 없어요. 그래서 현실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 몰라!
  • 됐어!
  • 방문 쾅!

짧고 거친 말과 행동... 이게 사실은 감정 덩어리거든요. 도와달라는 구조 신호에 더 가깝죠.

2. 근데 이걸 읽지 못하고 부모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사춘기 아이가 부모한테 짜증을 내면 짜증을 태도 문제로만 보는 겁니다. 물론 태도도 중요하죠. 근데 태도만 잡으려고 들면 아이는 더 거칠어집니다.

왜냐면 아이 속에서는 “나 힘든데 아무도 몰라준다” 이 느낌이 더 커져 더 반항하거든요. 이때 부모가 ㄷㄷㄷ하면 집은 금방 전쟁터 됩니다.

사춘기 집안은 대화 한 번 잘못 걸면, 말싸움 ➡ 방문 쾅! ➡ 냉전 ➡ 가출 ➡ 후회, 이 루트 순식간이거든요.

3. 부모한테 짜증내는 사춘기 아이 대처법 이렇게 해보세요


❶ 첫 번째, 바로 교정 안 합니다

짜증 폭발하는 타이밍에 ㄷㄷㄷ 말하면 논리가 아니라 감정 싸움 됩니다. 그냥 이렇게 말하세요.

  • 지금 상태로는 대화 안 되겠다. 좀 쉬었다가 얘기하자.

이건 회피가 아니라 타이밍 조절입니다.

사춘기 아이

❷ 두 번째, 속마음을 추측해서 던져봅니다


  • 요즘 학교 때문에 스트레스 많지?
  • 엄마가 네 마음 몰라줘서 더 짜증 났구나?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근데 중요한 건 아이 입장에서 부모가 나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느낌입니다.

❸ 세 번째, 그래도 선은 분명히 긋습니다

아이의 감정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행동을 허용하면 안 됩니다.

  • 짜증내고 화나는 건 괜찮아. 근데 소리 지르고, 욕하고, 물건 던지는 행동은 서로 상처야.

이게 핵심이죠. 그리고 사춘기 아이한테 세상은 네 마음대로 되는 곳이 아니라는 걸 안전하게 배우게 해서, 세상에 내보내야 합니다. 이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사춘기 아이의 짜증

4. 부모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한 가지

사춘기 아이의 짜증은 부모를 밀어내는 행동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여전히 “나 좀 알아봐 줘.” 이 신호인 경우 더 많습니다.

이 신호를 빨리 눈치채셔야 하고, 이걸 풀어줘야만 우리 아이랑 웃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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